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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증상 눈시림, 뻑뻑함증상,눈물부족, 치료법

by 돈먹는 애플 2024. 3. 6.

 

안구건조증 눈물부족과 뻑뻑함증상 치료법

안구건조증이란...

눈물의 부족, 눈물의 지나친 증발, 눈물 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서 안구 표면이 손상되고 염증이 발생하여, 눈이 시리고, 일시적 시력저하, 이물감, 뻑뻑함 같은 자극증상을 느끼게 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1. 안구건조증의 증상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 같은 느낌, 눈이 충혈되고 화끈거리거나 찌르는 듯하고 실 같은 눈곱이 끼고, 연기나 바람 부는 곳에서 더욱 증상이 심해진다면 건성안을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뚜렷한 원인 없이 눈이 부시어 뜰 수 없거나 눈이 충혈되고 쉽게 피로해지는 것은 건성안의 한 증상입니다. 한편 건성안을 가진 사람이 일시적으로 오히려 눈물이 많이 흐른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눈물의 빠른 증발로 눈이 건조하게 되어 각막신경이 자극을 받아서 반사적으로 눈물이 흐르기 때문입니다.

2. 안구 건조증의 원인

안구 건조증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노화 :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정상적인 노화 현상에 의해 눈물의 분비량이나 눈물의 상태가 변합니다.
② 동반 질환 : 류머티즘성 관절염, 쇼그렌 증후군(입, 눈 등 몸 전체 점막에 염증이나 건조가 발생하는 류머티즘 질환), 루프스, 공피증, 당뇨병, 비타민 A 결핍증 등의 질병이 있으면 눈물 생산량이 줄어듭니다.
③ 만성 결막염 : 만성적인 염증에 의해 결막에서 점액 분비선 역할을 담당하는 술잔 세포들이 줄어들면 점액 분비량이 적어집니다. 이로 인해 수분을 점액층에 붙잡아 둘 수 없어서 눈물층 중 수성층이 눈물관을 통해 코로 흘러나가 버립니다.
④ 갑상선 질환 :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인해 눈이 커져서 과도하게 눈물이 증발할 수 있습니다. 또는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해 눈물 생성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⑤ 여성호르몬 감소 : 갱년기 때 여성호르몬이 감소하여 눈물 생성이 줄어듭니다. 
⑥ 약물 복용 :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이뇨제, 지사제, 스코폴라민과 같은 부교감신경 차단제, 고혈압 치료를 위한 베타차단제, 수면제, 피임약, 일부 여드름 치료제, 일부 항우울제, 일부 마취제 등 눈물 생성을 감소시키는 약물 때문에 눈물이 마를 수 있습니다.
⑦ 환경 요인 : 주위 환경이 건조하거나, 연기나 먼지 자극, 햇볕, 바람 등으로 눈이 자극되거나, 독서나 컴퓨터를 하면서 무의식 중에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줄어들면 안구 건조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3. 안구 건조증의 진단

안구건조증의 진단은 안과용 현미경으로 직접 안구표면과 눈물의 상태를 관찰하는 세극등 현미경 검사, 눈물막이 마르는 시간을 측정하는 눈물막 파괴 시간검사, 눈물 분비량을 측정하는 쉬르머 검사 등으로 다른 질환을 배제한 후 안구건조증을 진단합니다. 쉬르며 검사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안내드리면, 누액 부족 건성안에 더 정확한 검사입니다. 일반적으로 하안검에 5분 정도 종이를 끼우고 있는 동안 종이를 적시는 눈물양이 10mm 이상으로 확인되면 정상으로 간주합니다. 5mm 이하인 경우에는 눈물 생성이 저하된 상태로 판단합니다. 건성안으로 여겨지면 각막의 손상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서 각막을 염색하여 각막 상피를 검사하기도 합니다.

4. 안구 건조증 치료 방법

안구건조증의 치료에는 최근 몇 년간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전의 안구건조증의 치료는 주로 안구표면을 부드럽게 만드는 인공누액의 사용이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나, 최근 연구를 통하여 안구 표면의 염증도 안구건조증을 일으키는 원인임이 밝혀지고 있으며, 이런 염증을 치료하는 방향으로 안구건조증의 치료 방침이 전환되고 있습니다. 염증치료는 낮은 효능의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 등이 사용되고 있고, 또한 염증의 치료에는 기존의 함염증제 이외에 최근 환자 본인의 혈액을 이용하여 만든 자가혈청안약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안구표면의 환경개선을 위해서는 널리 알려진 대로 인공누액을 포함하여, 누점폐쇄술, 눈꺼풀을 포함한 안구표면에 대한 위생관리 등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5. 안구건조증 예방법

안구건조증의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학접으로 작용하는 만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과도한 난방을 피하고 가습기를 사용을 권하며, 과도한 컴퓨터, 티브이시청, 핸드폰의 사용등을 자제하고, 불가피하다면 중간중간 눈에 휴식을 주어야 합니다. 콘택트렌즈는 저산소증을 유발하고 눈을 더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소프트보다는 하드렌즈가 낫고 콘택트렌즈의 착용시간을 줄이고 인공눈물을 자주 점안해 주어야 합니다.